이날 행사에는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 이승찬 사장, 계열사 사장단을 비롯한 계룡그룹 임직원과 협력업체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계룡그룹의 창립 48주년을 축하하고 2018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창립 이래 급변하는 세계 경제와 건설업계에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에도 계룡그룹은 매년 눈부신 경영실적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계룡건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통합별관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한 것을 비롯해 충주댐 공업용수도 및 제2공구, 부경양돈 축산물유통센터, JTBC신사옥 등을 수주하였고 국방대학교와 기초과학연구원(IBS) 1단계 사업, EBS 디지털 통합사옥을 성공적으로 시공하였다. KR산업도 신대구-부산 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운영권을 신규 수주하며 건축, 토목, 민간, 휴게소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룡그룹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하였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3개 경기장을 계룡건설이 시공하고, KR산업에서는 평창휴게소를 운영하는 등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행사에 일조하며 그룹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였다. 더불어 구니C.C를 운영하는 KR스포츠가 계룡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일 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한해의 눈부신 바람을 다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계룡인상을 포함한 청룡상 13명, 흑룡상 12명, 감투상 12명, 장려상 3명, 장기근속자 79명, 최우수부서상 3곳, 우수부서상 6곳 등 총 142명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임원진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 후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한승구 회장은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 상황을 명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고민하자”라며 2018년 계룡인의 자세로 ‘전진비약, 가치창조, 소통화합, 변화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목표치를 설정하고 경영 목표를 위해 전력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며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계룡건설 한승구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계룡건설 이승찬 사장도 단상에 올랐다. 이승찬 사장은 “지난해 우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기념사를 시작했다. “건설업계 불황과 세계 금융 위기속에서도 시장을 잘 분석하고 다양한 수주 포토폴리오를 활용하여 성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만다. 지나온 과거를 통해 실수를 바로잡고 혁신을 통해 변화를 맞이하자. 매년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계룡건설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