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지난 2017년, 우리는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정신적 지주이시자 지역의 큰 어른이신 명예회장님께서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시면서 임직원들 모두 충격과 슬픔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명예회장님에 대한 영원한 그리움과 가시지 않는 공허함은 여러분과 저, 모두 매한가지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외적으로도 신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건설업계 전체가 혼돈과 위기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위기가 또 다른 기회라는 긍정적 마음가짐과 전사적인 노력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수주와 소화면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뜻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계룡의 저력을 보여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계룡가족 여러분! 올해도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입니다.
SOC 예산 축소로 공공 공사 물량이 줄고 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건설업에 대한 올해 전망 또한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위기라도 극복해내고야 마는 명예회장님의 불굴의 정신 위에 우리의 노력이 더해지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계획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철저한 자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냅시다! 급변하는 기류를 먼저 읽고 선도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합시다! 그 위에 긍정의 에너지와 창의적 사고를 더하여 올 한해도 반드시 계룡의 해로 만들어 봅시다!
저는, 올해도 우리 계룡건설이 도전하고 웅비하는 놀라운 한 해가 되리라 자신합니다. 다시 한 번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계룡가족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