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그룹은 도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 디자인을 통해
도시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모든 도시는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현대 조형물이 밤마다 빛을 밝히는 싱가포르, 높은 마천루 사이로 계절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드넓은 공원을 가진 뉴욕, 오래된 발전소를 현대 미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런던 등. 디자인(Design)과 경제(Economic)를 융합한 디자이노믹스 시대가 도래하기 이전부터 도시들은 저마다의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리고 계룡그룹은 도시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일에 함께하며 도시 위에 새로운 문화를 지어나가고 있다.
건축과 토목 산업에서 남다른 성장을 이뤄낸 계룡그룹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시에 다채로운 빛을 더하는 일에 함께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눈의 도시로 불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에 동계올림픽이라는 이미지를 더해 강원도 일대가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데 힘을 보탰다. 남북평화협상의 시작점이 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시작으로 경기장과 인천공항을 잇는 강릉역사까지, 계룡건설이 건립한 공간들은 도시의 새로운 얼굴이 되었다.
인천에서도 계룡건설은 즐거운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인천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는 독특한 외장 소재와 지붕 테라스를 적용한 외관에 여러 개로 분리된 쇼핑 블록들을 하나의 큰 형태를 갖는 거리로 조성하여 인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동선과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즐거움을 주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전시 원도심인 으능정이 거리에 건립한 스카이로드는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한 시설물로 불린다. 대전의 역사가 숨 쉬는 원도심 골목 위를 수놓은 173m가량의 스크린은 과학의 도시라 불리는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하는 역할을 했다.
대전시 스카이로드와 마찬가지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을 구성해 도시에 색을 더한 또 다른 사례는 영주시에 자리한 한국문화테마파크다.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영주지역이 가지고 있는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담은 공간이다. 계룡건설은 새롭게 조성되는 테마파크에 전통문화지구와 함께한 문화R&D지구, 전통숙박지구 등을 구성해 선비문화가 낯선 세대와 외국 관광객에게 잊혀져가는 한국의 옛 문화를 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주지역을 옛 선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신도시 형성에도 빛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2년 형성된 세종시는 정부 기관의 이전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유입됐고, 시민들이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형성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계룡건설은 도심 속에서도 평화로운 일상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세종호수공원 조성과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더센트럴 사업에 힘을 쏟았다. 총 32만 50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호수공원은 도심 한복판에 중앙 호수공원과 고지 폰드, 소리동산, 이벤트섬 등을 조성하여 세종시 시민들에게 휴식과 축제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호수공원에 이어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되는 어반아트리움은 총길이가 1.41km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중심상업지다. 계룡건설이 어반아트리움 P2블럭에 공급하는 ‘어반아트리움 더센트럴’은 상가 중심부에 문화 및 집회시설을 배치, 현대적 전통시장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바탕으로 세종시 쇼핑과 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아 도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컬쳐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색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졌던 세종시가 문화와 휴식 그리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는데 일조했다.
지난 2015년 도시·환경 미래전략과정 토론노트에서 ‘저출산 고령화·저성장 시대의 도시환경 여건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야기됐다. 이 토론회의 골자는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시대에 많은 도시가 쇠퇴와 축소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도시가 어떤 활동을 펼쳐야 하는가였다. 몇 해 전부터 이러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찌 보면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일은 도시 존립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인지도 모른다. 디자이노믹스 시대, 도시가 가진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마케팅하기 위해 우리는 도시를 더욱 융합적인 사고로 바라보아야 한다. 건축과 토목, 환경과 공공물이 결합해 얼마나 강력한 도시디자인을 실현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존립이 결정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