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노동부가 안전사고 다발업체에 경고하고, 안전사고 모범업체에 표창과 입찰 프리미엄을 준 일이 있다. 이때 계룡건설은 전국에서 최고 점수인 입찰 프리미엄 5점 가산조치를 받았다. 이는 '안전제일주의'를 표방하고 이를 실천해온 이명예회장의 땀의 결실이기도 했다. 공사수주시의 눈에 보이는 프리미엄을 얻은 것뿐만 아니라, 사고로 인해 발생했을지도 모르는 수십억원의 사고보상비를 내지 않아도 되었다는 점에서, 보이지 않는 이익을 계룡 가족들이 회사에 안겨주었다고 믿고 있다. 물론 사내에서는 무사고 1배, 2배 달성하면 후한 상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