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을좌우한도전정신과창업주의건설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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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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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명예회장은 즉시 4대 업체 대표자회의를 소집하여 그 취지를 설명하고 도지사를 대신해서 그 필요성과 사명감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으나 결론은 역시 '불가'였다. '추진력에 관한 한 전설적인 H사도 못한다는데 우리가 어떻게 해내느냐'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난해의 앙금이 가라앉지 않은 것도 문제를 어렵게 만들었다. 입찰시 지방업체를 참여시켜 달라고 그토록 사정을 했는데도 끝내 외면해버린 도 당국에 대해 드러내놓고 불만을 토로했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기도 했고 그들의 태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었다.


고심 끝에 이인구 명예회장은 '나의 인생과 사운을 걸고 이 공사를 해내겠다'는 각오로 이 공사를 떠맡기로 일대 결단을 내린다.

사운(社運)을 건 승부수였다.

당연히 회사 간부들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다. 모두들 안된다면서 만류했다.
그들의 반대 이유가 다 타당성이 있었지만, 이명예회장의 결심을 바꾸지는 못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손수익 충남도지사를 만나 "모두가 안된다는 것은 나도 못합니다. 그러나 여건을 바꿔주면 해낼 수 있습니다."면서 일사분란하게 공사를 진척시키는 데 필요한 다섯 가지 전제조건을 제시했다.

첫째 하루10시간하던작업을3교대로바꾸어24시간풀가동할것이니계룡건설이발행하는야간통행증을가진사람과차량에대해서는통행을허용해줄것.(당시는밤12시부터새벽4시까지차량과인원의이동을금지했다.)둘째 불야성을만들기위한조명장치의설치를허용하고이에대한비용을계상해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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